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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샘의 생태이야기-21028] 체계산에서 만난 '남방노랑나비'

이름 그대로 남쪽에 많이 사는 나비다.
덩치가 작고 움직임이 활발하여 노란 꽃점이 나풀나풀 춤을 추는 것 같은 남방노랑나비.

5월~11월까지 3.4회 발생하니 꽃들에게는
꽃 피는 내내 씨앗을 맺게 해주는 야무진 중매쟁이다.

 - 건지산 5월 남방노랑나비 여름형 -

하다못해 꽃으로 보이지 않는 쇠무릎 작은 꽃들도 하나하나 찾아가주는 착한 곤충.

애벌레 먹이식물로  비수리. 괭이싸리. 자귀나무. 차풀 등 주로 콩과식물이다.

담양 가마골 생태로를 걷는데 '남방노랑나비'가 어린 자귀나무에서 한참을 오르락내리락 댄다.
알을 낳는 것 같아 가만히 기다리다 떠난 뒤에 들여다보니 아주 작은 알이 어린 순에 붙어있다.

'가을에 피는 꽃들아~ 
예쁘게 피어봐. 내가 얼른 날아갈게.'

- 성수산 자귀나무 남방노랑나비 번데기 -

'남방노랑나비'와 비슷한 '극남노랑나비'도 있다.

- 극남노랑나비  여름형 -

남방노랑나비와 비슷한 극남노랑나비는
날개 무늬로 구분을 한다.
'남방노랑나비' 날개가 검은 무늬가 흩어진 깨순이라면 극남노랑나비는 붓으로
스윽 스윽 그린 듯한  무늬가 있다.

'깨순이'는 남방, '붓질'은 극남.
이렇게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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