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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소양오성한옥마을, 마을이 곧 무대 되다뚝방길 잔디광장 한옥정자 곳곳서 문화공연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with코로나 시대에 맞는 시골마을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모델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5일부터 26일까지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마을은 현악기 선율과 가야금, 대금소리로 가득 찼다.

전북도 주관의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오성한옥마을 힐링나들이’ 행사가 열린 것.

코로나 확산 분위기에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여행객들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 취소가 아닌 행사를 열기까지 행정과 주민들의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 주민들은 야외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자연관광자원 중 오성제 뚝방길, 문화센터 앞 잔디광장, 평상시 쉼터공간인 한옥정자가 연주자들의 무대가 되었고, 여행객들은 잔디밭, 숲속 바위가 객석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풍경이 만들어졌다.

또한, 오성문화생태숲속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싱잉볼 명상체험, 숲길걷기 등 색다른 체험도 진행됐다.

마을주민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도예 공예품도 전시하고, 3개소의 실내 갤러리에서는 금사홍, 박구환, 박세진 등 전문아티스트 작품 기획전이 펼쳐졌다.

15명 이내 사전예약제로 마을 주민이 직접 한옥특강, 소품만들기, EM흙공으로 마을 하천살리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오성한옥마을은 130~250년이 된 아원고택·소양고택 등 20여 채의 한옥스테이와 갤러리, 독립서점, 카페 등 감성적인 문화공간들이 있고, 문화예술가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4월 추천관광지(아름다운건축물 테마)로 선정된 바 있고, 2019년에는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썸머패키지 화보집과 영상촬영지로 선보여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완주군의 핫플레이스다.

이번 행사를 기획총괄한 장택주 교수(오성마을거주, 전남도립대)는 “행사의 무대는 종남산, 위봉산, 오성제, 오성문화생태숲이었고, 마을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자연 속에서 치유의 선물을 찾아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모든 축제와 행사가 부득이하게 취소한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을 주민 스스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는 주민주도로 마을자원을 충분하게 활용한 작은 축제가 더욱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될 것이기에 이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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