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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관광 개발사업' 본격 추진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7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2021.10.7/뉴스1 신관호 기자.


강원 원주시가 900억 원대의 사업비를 들여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사업 관련 담당자와 함께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폐선된 중앙선 폐철도 구간인 반곡역~치악역 구간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총 9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구간에 위치한 금대터널은 고도 차이 극복을 위해 회전식으로 건설된 똬리굴이다. 똬리굴은 루프형 낙하터널을 의미하는 것으로, 원주시는 해당 터널에 대해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희소성이 있는 관광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건설된 곳이기도 해 강제노역과 그로 인한 희생 등 민족사적인 아픔이 있는 장소기도 하다.

하지만 원주시는 이런 역사적 내용이 담긴 장소를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날 “가슴 아픈 철도의 역사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미래지향적 희망으로 승화시켜 원주시 대표 관광지원으로 개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7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반곡-금대 금빛 똬리굴 개발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 가운데 개발 사업 관련 실무자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소개하고 있다. 2021.10.7/뉴스1 신관호 기자.


이번 개발사업 구간 내 주요 관광거점은 똬리굴을 포함해 반곡역 일원, 이 두 곳을 잇는 관광열차 운행구간 등 크게 3곳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반곡역 일원의 경우 철도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감성 테마파크 ‘반곡 파빌리온 스퀘어’와 주차장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반곡역사 문화갤러리와 상징적 조형물인 파빌리온 등을 설치하고, 주변의 자연녹지를 활용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똬리굴은 국내 최장 디지털 테마터널인 ‘금빛 똬리굴’로 조성될 계획이다. 약 2km에 달하는 똬리굴 구간에 IT와 4D 기술, LED조명, 미디어아트, 영상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반곡 파빌리온 스퀘어와 금빛 똬리굴 사이 구간을 잇는 공간에는 개방형 2층 구조로 제작된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형태의 열차라는 것이 원주시의 설명이다.

이렇게 준비 중인 개발사업은 지난 12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으며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또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2019년 11월 폐철도자산 활용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국립공원공단과도 지난해 상반기부터 공원계획 변경 협의를 진행,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창묵 시장은 “관광열차는 이미 발주해 제작 중이고, 이번 사업은 이달 말 예정인 환경부의 공원계획 변경 고시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올해 즉시 착수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가능한 임기 내 모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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