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유민혁 시민기자) 전북 전주시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야제 행사가 '시절을 놀다' 주제로 27일 저녁 7시30분 풍남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야제 '시절을 놀다' 행사에는 김승수 현 전주시장과 김광수 국회의원, 박현규 시의장, 소순명 시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 시장은 큰 목소리로 개막의 시작을 알리며 많은 분들이 전주에 신명나는 우리문화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수 의원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민심을 살피고 전주시민들과의 소통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주 전야제 행사는 국악계 간판 스타들이 포함된 전주대사습놀이 역대 장원자로 구성된 공연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김영자 명창 판소리, 강정숙 명창 가야금병창, 채향순 명무의 살풀이, 이순단명창, 송재영 명창의 해학창극 놀부와 마당쇠전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0일까지 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며 최고의 예술적 기량을 평가받는 본선경연은 30일 낮12시부터 경기전 대숲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영예의 장원 수상을 거머쥘 판소리 명창부 자원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4000만원의 상금과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유민혁 시민기자 ymh33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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