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상권활성화 재단(이하 재단)은 10일 창동어울림센터에서 19개 아카데미 강좌 수료식 및 전시발표회를 개최했다.
박재현 재단이사장(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강사, 수강생,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2016년 상반기 상권활성화재단의 문화예술 강좌 성과와 재단의 상권활성화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10일 문화아카데미 수료식 후 ▲한국무용 ▲동화구연 ▲아르헨티나탱고 ▲서양미술작가론 ▲통기타 ▲민요와 판소리 ▲레크리에이션&웃음코칭 등 수강생들이 10주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를 가졌으며, 커피핸드드립 및 브런치카페 시음·시식회도 함께 열렸다.
오는 25일까지 미술, 공예 등의 작품도 어울림센터 1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이번 수료식 및 전시발표회는 더운 날씨에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박재현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골목여행 문화아카데미 수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아카데미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골목여행 문화아카데미’ △‘부림시장 한복축제’ △‘3E 골목여행’ △‘골목여행 ART마켓’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 △‘상인대학’ 운영 등의 성공적인 지역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중 ‘골목여행 문화아카데미’는 2012년 9월부터 매년 봄·가을 학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권활성화 구역 내의 문화예술인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미술, 공예, 음악 등) 강좌로 현재까지 162개 강좌 3218명이 수료해 창원지역의 문화발전과 상권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문화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사례는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창원시의 자랑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10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2016년 제8기 골목여행 문화아카데미‘는 오는 9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재)창원시상권활성화 재단(☎055-247-2999).
강인구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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