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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과 군산시가 4일 금강하구둑 김인전공원에서 합동 연날리기 민속행사를 진행하며 다시금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와 군산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헌장낭독, 정례교류 협약식 소망 기원 연·풍선 날리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전공원은 독립운동가 김인전 선생을 기린 공원으로, 김인전은 1876년 10월 7일 충남 서천군에서 태어나 1919년 4월 상해 임시정부에서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1922년 2월 임시의정원 전원위원장(全院委員長)에 선출되었고, 동년 4월에는 제4대 의정원 의장에 선출되어 임시정부의 의정활동을 이끌었다. 1923년 5월에 과로로 순국, 상해 외국인묘지에 안장되었고,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사진=서천군 제공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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