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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보물 승격 지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창녕 관룡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17세기 제작된 목조각상인「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에서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보물로 승격 지정된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총 17구로 명부전(冥府殿)에 봉안되어 있고,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판관 1구, 귀왕 1구, 금강역사 2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존상 내에서 발견된 발원문 3점이 있다.

이는 비슷한 시기 조성된 다른 사찰의 명부전 존상들이 20구 이상인 데 비해 적은 수량이나 관룡사 시왕전(十王殿)이 낡아 칠성각(七星閣)을 1칸 늘여 명부전으로 삼았다는 관룡사 명부전 상량문의 기록으로 보아 원래 모셔져 있던 전각은 시왕전으로 좁은 전각의 규모에 맞춰 수량을 감축하여 조성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설명했다. 

명부전(冥府殿)은 지장보살을 본존으로 하여 염라대왕과 시왕(十王)을 모신 법당이다. 시왕전(十王殿)은 지옥에서 죽은 자가 지은 죄의 경중을 가리는 10명의 왕을 모신 법당이다. 칠성각(七星閣)은 도교에서 유래한 칠성신을 모시는 전각으로 재물과 재능을 주고 아이들의 수명을 늘려주며 비를 내려 풍년이 들게 해주는 칠성을 모신 전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