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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칼럼] 포스트코로나 시대, 플랫폼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박근영 코트린(KOTRIN) 소장·관광학 박사/ yukii467@naver.com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스위스제네바 본부에서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팬데믹을 약 3년 4개월 만에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언을 종료했다.

이에 정부도 2023년 6월 1일을 기점으로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혁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빠르게 우리의 일상생활을 변화시켰다.

즉,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SNS,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3D프린팅,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과 융·복합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오늘날 플랫폼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기업이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플랫폼 경제는 관광산업에도 급속도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비책이 필요한 때이다.

디지털혁명을 주도하는 센서, Iot, AI 기반 기술변화로 관광산업에 미칠 경제적 파급력이 클 것이다. 센서는 관광객의 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Iot는 디지털정보를 무선통신으로 전달하고, AI는 대량정보를 실시간 관광객의 패턴을 분석하면서 관광산업에도 스마트한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관광에서의 주요변화는 다양한 플랫폼 경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동화 등이 있는데 이와 관련한 사례에서 플랫폼 경제를 기반으로 한 변화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숙박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는 호텔이나 여관이 아닌 가정집을 여행자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주고 수익을 얻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비앤비는 저렴한 침대와 아침식사를 제공한다는 뜻이며, 호스트가 앱에서 숙박객에게 자주 받는 질문에 챗봇(chatbot)이 숙박객의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세계 최대 차량호출 업체인 우버는 복합여행 플랫폼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앱에 기차, 버스, 비행기, 렌터카 예약기능도 추가하면서 관광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여행 리뷰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는 고객이 호텔, 레스토랑, 기타 관광지에 대한 리뷰를 남길 때 주로 사용한다. 또 다른 공유기업 중 하나로, 현지인과 함께하는 맞춤여행 서비스인 마이리얼트립은 현지인이 직접 기획하는 맞춤형 여행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관광공유경제 플랫폼은 자동성과 연결성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관광공유경제 플랫폼은 기업 간 업무제휴가 확대되면서, 관광상품 및 서비스의 유통구조가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사람과 사람간의 통신을 넘어 사물에 IP주소를 부여하고 사물과 사물간의 통신을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바코드가 QR코드를 대체하면서 더 많은 정보를 담아내고 있으며, 무선인터넷의 발달로 NFC나 Beacon등 비접촉식 정보를 읽어내는 기술도 있다.

예로는 북촌한옥마을에 밀집하는 관광객의 주차문제를 해결해주는 파킹플렉스 앱으로 주차공간 소유자는 여유시간에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은 현 위치에서 실시간으로 주차공간을 파악할 수 있다.

빅데이터는 관광통계를 분석해서 최근 관광트렌드의 변화나 관광시장의 환경변화, 해당지역의 관광자원의 강약점을 분석하는 일이다. 빅데이터의 중요성은 관광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외에도 검색엔진으로 관광정보 검색패턴을 분석하여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분석할 수 있다.

플랫폼경제는 사용자들이 꼭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치창출에 목적이 있다. 관광산업에서 빅데이터는 관광패턴을 분석하는 단계이며, 맞춤형 서비스분석은 AI와 융·복합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공유경제플랫폼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대응책 마련도 필요하다. 이에 대해 노사합의를 통해 플랫폼종사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개혁이 중대한 정책적 과제이며, 노동시장 변화에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노·사간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박근영 코트린(KOTRIN) 소장·관광학 박사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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