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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민간정원 12호 성림원 @보성군 |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소통의 숲 ‘윤제림’이 6월 1일부터 유료화된다.
힐링의 공간으로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윤제림’은 그동안 무료 개방했지만, 방문자 편의시설 확충 등을 고려해 유료 전환한다고 보성군은 밝혔다.
거의 100만 평(337ha) 규모의 정원에서 6월이면 풍성한 수국 4만 본이 개화하며, 붓꽃, 버드나무, 안개 나무 꽃들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에 KBS 1박2일, tvN 바퀴달린집 등 다양한 방송 촬영지로 선택받았다.
윤제림은 1964년부터 조림 사업을 시작했으며, 2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며 지난 2020년 산림청에서 '산림 명문가'로 지정되기도 했다.
1969년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 본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주월산 정상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가능하고, 전라남도 민간 정원 제12호로 지정된 성림원(사진)이 있다.
윤제림은 숲속 야영장 야영데크(15개소), 숲속의 집(12동), 아치하우스(18동), 단독숙박시설(6동) 등을 갖춰 300명이 동시 투숙할 수 있는 산림 휴양 시설이기도 하다.
윤제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윤제림 홈페이지(yunjeri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성섭 선임기자 k0102477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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