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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흥행 대박…개막 18일 만에 "261만 명 방문"
지난달 23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제공

지난달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록적인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서울시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개막 18일째인 지난 2일 기준으로 261만 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1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학생·시민·외국인·기업이 참여한 76개의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8일까지 역대 최장 기간 열리는데, 행사 개막 3주도 되지 않아 서울시민 4분의 1에 해당하는 인파가 다녀간 셈이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 부지(1만460㎡)에서 치러지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행사장이 접해있어 시민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고,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생겨 반갑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쇄도했다.

박람회를 계기로 뚝섬한강공원의 경관이 좋아졌다며 뉴욕 센트럴파크에 빗댄 ‘뚝트럴파크’라는 별칭을 붙여준 시민도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여름철인 7~8월에는 여름 정원뿐만 아니라 가든 시네마, 보타닉 패션쇼, 작은 음악회 등도 선을 보인다. 무더위 쉼터, 그늘막, 쿨링 포그 등 무더위를 대비한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박람회 준비를 총괄한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그동안 단순히 감상하는 대상이었던 정원을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핵심"이라며 "매일 찾아와도 언제나 새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문화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박람회장을 찾아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 붐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오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5분 거리에서 정원을 만나 위로받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으로 정책적 아이디어가 시작됐다"며 "그 시작점에 정원 박람회가 있다"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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