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률은 0.9%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지만 실태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신체적 폭력의 비중은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집단따돌림, 협박, 놀림 등 정신적 폭력의 비중은 높았다.
최근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및 SNS 등을 이용하여 교묘하고 은밀하게 괴롭히는 따돌림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의 집단따돌림’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버따돌림은 외국의 연구에서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집단으로 욕설을 하거나 피해 학생만 남겨두고 집단으로 탈퇴하는 행위, 대화방에 못 들어오도록 집단으로 차단하는 행위, 피해 학생에 대한 안티카페 개설 등 사이버 공간에서 관계를 단절
김시영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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