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올해도 많은 배우와 감독 방문이 확정되 눈길을 끌고있다.
국내 영화에도 여러번 출연한 바 있는 일본 대표 배우 오다기리 조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신작 '오버 더 펜스'로 3년 만에 부산을 방문한다. 2014년에는 개막식 사회자로 참석한 바 있는 와타나베 켄 역시 영화 '분노'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BIFF무대에 오른다.
감독 중에서는 대만의 허우샤오셴 감독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석한다. 두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단골손님이다. 올해는 이들의 영화가 영화제에 초청되지 않았지만 '특별 대담: 아시아영화의 연대를 말한다'에 참석해 이창동 감독과 함께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한 생각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곡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쿠니무라 준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다이빙벨' 상영 이후로 보이콧과 여러 가지 잡음이 계속됐던 부산국제영화제의 분위기가 많은 배우들과 감독의 방문으로 축제의 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반 상영작 예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www.biff.kr)를 통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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