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오종혁이 창작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4일 오종혁의 소속사 DSP 미디어는 "오종혁이 창작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 백석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발표했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던보이이자 해방 전 가장 주목받던 시인 백석. 그리고 한때 뜨겁게 사랑했던 그를 못 잊어 평생 헤어지던 순간을 반복하며 그리워한 기생 자야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종혁은 극중 시인 백석 역을 맡아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종혁은 앞서 창작 뮤지컬 '그날들' 과 함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블러드 브라더스', '공동경비구역 JSA', '쓰릴미' 등 많은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오는 11월 5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美 시애틀 시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대전시 방문한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