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귀여운 만취 연기를 선 보였다.
24일 밤 방송한 KBS2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1회에서 홍나리(수애)는 구 남친 조동진(김지훈)과 우연히 마주친 후 함께 술을 마셨다.
만취한 홍나리는 “도여주 싫어. 예뻐서 싫어. 옷도 잘 입어서 싫어. 도여주라서 안 되는 거야 나쁜 자식아”라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리다가 마트에 들어가 조동진에게 삽을 휘둘렀다. 이후 취중에 외삼촌을 찾아간 홍나리는 외삼촌이 없자 “하나밖에 없는 조카 뒤통수를 치냐”며 다시 삽을 나갔다.
길을 걷다 고향집을 발견하고 집 마당에 들어선 홍나리는 마당에 서있는 고난길(김영광)과 마주친 후 다시 삽을 휘둘렀다.
홍나리는 또 길을 자신의 고향집 마당에 들어섰다가 고난길(김영광)과 마주친 후 “남에 집에서 뭐하는 짓이야”라며 경계 삽을 휘둘렀다. 이에 고난길은 “나 여기 사는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수애는 주변을 살피고는 “오랜만에 집에 와서 집을 잘못 찾았나봐요”라고 사과했지만 다시 집을 살핀 후 “내가 이집 주인이에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난길도 만만치 않았다 “세입자가 아니라 집 주인이야”라고 당차게 말해 수애를 당황하게 했다.
온라인뉴스팀 pre-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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