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20일 제16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4차 정기총회가 증도 갯벌생태전시관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위원, 관련기관 50여명이 참석하여 2016년 사업경과 보고와 2017년 사업 논의 및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신안군은 지난 3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신안군 14개 읍면 전역(3,238.74㎢)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지정 되었는데 이번 정기총회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조도순 위원장은 신안군은 도서와 해양으로 구성되어 육지와 달리 다양한 식생과 해양생물 등 우수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하여 생태자원의 보전과 활용에 있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1일 증도, 자은도, 도초도 등 신안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 생태현장을 방문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해안, 숲, 갯벌 등 해양생태다양성과 풍부한 자연자원에 찬사를 보냈다.
신안군은 지역상품 브랜드화와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성섭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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