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군산시 월명동 초원사진관 일원에서 펼쳐진 ‘군산 시간여행 속으로 떠나는 맛길! 멋길’이 2만여명의 관광객들에게 ‘추억거리 가득한 군산, 재미있는 군산’의 이미지를 심어주며 군산관광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이라는 큰 획을 긋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전국을 대상으로 한 2016 가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군산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먹거리 체험, 근대문화 등을 소재로 한 거리공연, 시간여행 BI(Hello Modern)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주었다.
또한 군산의 근대문화 자원과 우수 농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가능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군산 시간여행 속으로 떠나는 맛길! 멋길!’의 주요 콘텐츠인 추억의 먹거리 체험은 군산의 우수한 농산물에 군산근대문화 스토리를 입힌 독특한 부스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군산지역 근대문화자원인 탁류 소설을 소개하고 퀴즈를 통해 교훈을 준 군고구마 체험 △근대건축물(근대역사박물관, 구 군산세관, 어청도등대, 근대미술관)과 헬로모던(Hello Modern) 떡살무늬를 이용한 절편 만들기 △희망떡메치기와 인절미 시식 △우수 군산 쌀을 활용한 가래떡 숯불구이 △일제강점기 월명동일원 양조공장의 유래와 군산의 역사를 소개한 막걸리 만들기와 울외장아찌 시식 등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한 모던음악회, 상황극과 가을정서에 맞는 아코디언&기타연주, 노래공연, 마술&저글링 공연, 수준 높은 현악3중주 공연이 어우러져 군산여행의 품격을 드높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간여행 BI(Hello Modern)를 활용한 에코백 등 15종의 기념품 판매와 홍보관이 운영되었고, 석고방향제 만들기, 가죽목걸이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의 부스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군산 시간여행 BI(Hello Modern)의 대외적 홍보에 큰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근대복장과 추억의 학생복, 교련복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자에게 무료 근대복장 체험과 인증샷 무료 인화서비스를 제공해 즐거움을 제공했다.
시는 여행주간(10.24~11.6) 군산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선유스카이썬라인 이용료 20% 할인 △관광유람선 승선료 20% 할인 △라마다관광호텔, 리버힐관광호텔 등 숙박료 할인 △원도심지역 게스트하우스(펀빌리지협동조합) 10% 할인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연계한 Buy 가맹점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알뜰 관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진행된 ‘군산 시간여행 속으로 떠나는 맛길! 멋길’을 계기로 군산시를 방문하는 시간여행자들에게 재미있는 군산, 추억을 되살리는 군산 이미지 조성으로 다시 찾는 군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곤전북본부장 jo679030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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