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씨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입을 열었다.
채널A는 지난 5일 신주평씨와 인터뷰를 보도했다. 신주평 씨는 자신에 대한 소문에 대해 털어놨다.
신 씨는 2013년 9월 고교학교 3학년 때 지인의 소개로 정 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얼떨결에 가지게 된 후부터 동거를 시작했다"며 "(정유라가) 승마선수 국가대표를 하고 있었으니까 말 타는 것 적극적으로 배우고 하는 줄 알고 갔다"고 말했다.
신 씨는 최순실 일가가 낙태와 이별을 강요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씨가 딸의 임신소식을 듣고 언니인 최순득 씨, 그의 딸 장시호 씨 등이 아이를 지우고 헤어질 것을 강요했다"며 "우리 부모님과 누나, 그쪽은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그분이 나와서 얘기를 몇번 많이 하셨다"고 전했다.
또 "아기를 지우자는 얘기 밖엔 없던 걸로 안다. 최씨 등에게 기대지 않고 자립해서 아이를 키우겠다는 각서를 써서 장시호 씨에게 줬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신 씨가 공익요원이라 해놓고는 독일에서 신혼 생활을 즐겼다며 병무청에 신 씨의 병적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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