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스팀]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국조특위의 동행명령장 발부에 유감을 표했다.
최순실 국조특위는 7일 오전 최순실 국조특위 불출석 증인 10인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이에 “(동행명령장 발부를) 간사들과 협의 없이 김성태 의원 혼자 결정해 안타깝다”며 “동행명령장 발부 자체는 찬성하나 과정이 아쉽다”고 쓴소리를 했다.
동행명령장 발부 대상은 최순실 씨 일가를 비롯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회장,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안봉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이 포함됐다. 해당 증인들은 오후 2시까지 청문회에 출석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국회모욕죄 성립이 가능하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앞서 지난 6일 청문회에서 재벌 봐주기 관련 쪽지 논란의 중심에 떠오르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일부 증인이 건강진단서를 첨부해 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며 “메모를 위원장에게 드린 것은 위원장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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