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여수국제 청소년 축제’가 다음달 7월 30일부터 이틀간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 일원에서 열린다.
‘청춘, 미래를 움직이는 섬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청소년 10만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전남 여수시는 ‘참여형 축제, 참여형 교류’를 골자로 퍼레이드와 댄스, 음악, 예술, 소통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제자매 우호도시 등 10개국 16개 도시 175명을 초청해 외국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국제교류캠프도 마련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 청소년 5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을 구성, 축제의 기획과 운영, 방향에 관해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참여폭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내달 7월 25일부터 5일간은 여수 지역 섬과 도심을 무대로 지역의 장인, 명사, 해설사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여수를 배울 수 있도록 문화자원을 적극 소개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어느 때보다 깊이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즐기는 축제로, 진정한 그들만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제개요>
○ 축제주제 : 청춘, 미래로 움직이는 섬들
(Youth, Moving Islands towards the Future)
○ 축제성격 : 문화예술 교류 스튜디오가 되는 참여형 청소년 축제
○ 기 간 : 본 축 제
강민규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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