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스팀] 터키 중부 도시 카이세리에서 군인 다수가 탑승한 버스가 폭탄공격을 받았다.
17일 오전 현지 매체는 군인을 다수 태운 버스가 카이세리 에르지에스대학 옆을 지나던 중 폭발물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바로 옆에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장병들이 주말을 맞아 부대장의 허가를 받고 쇼핑을 나왔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다쳤다.
폭발당시 근처에 있던 에르지에스대학은 터키에서 한국어전공이 개설된 대학 3곳 중 하나로 확인결과 한국인 교수진과 교환학생 등 이 대학의 한인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이번 테러의 주체가 누구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터키에서는 수개월째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 등 공격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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