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사람들은 사연들이 얽혀 있는 장소와 음식맛이 있다. 그중에 '예수와 오병이어 기적'은 맛기행에 있어 빼놓을 수 없다. 광야에서 제자들이 무엇을 먹을까,무엇을 입을까,잠잘곳을 염려할때에 떡 두덩이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지고 배불리 먹을 수 있게 했다는 말씀이 있다.
어떤이는 '미식가가 되어 온갖 향료와 소스의 재료와 소문난 맛집을 찾아서 유람을 하기도 한다. 온 세계에 산해진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날로 늘어 나고 있다.
좋아 하는 사람과 몇번째 만나는날을 기념해서 찾는 맛집도 있으며, 회합을 위해서 정한 맛집도 있다.종종 흔한 모임에서 볼 수 있는 맛집은 한정식,횟집,삽겹살 구이집,설렁탕,레스토랑,부페음식등 다양하게 볼 수 있으며 맛볼 수 있다.
또한 만들지는 한개도 못하면서 "맛이 좋으네,짜네,싱겁네"등 우스꽝스런 품평들도 많이 한다. 솔직한 나만의 맛토킹은 '한끼 때운다'에 있다. 지지괴괴한 굽는 냄새와 기름둥둥뜨는 고기국은 넘기지도 못한다.
맛을 주제로 관계를 맺는다면 지진아에 속한다. 간단 만두국(내동된만두)과 오이와 부추를 섞어 뚝딱 만들어 여름철 입이 까칠한 날 먹기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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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에 얽힌 사연들은 몸에 관한 것 뿐아니라 관계까지를 엮어 내는 사연들이 있다. 올해 여름날 기상 변화가 심한 날에 만두국과 부추오이절이 '간단 맛토킹' 이었다.
사단법인 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양윤순이사)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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