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7일 명주골작은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민간보조금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립작은도서관 운영자 간담회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책과 사람·삶을 만나는 작은 도서관’이라는 모토로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 문화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작은 도서관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작은 도서관 장서특화 사업 추진방안과 시립-작은도서관 간 상호협력망 구축을 위한 장서점검 등 현안을 논의하고, 민간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회계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를 작은도서관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작은도서관 장서지원을 위한 순회문고 지원 △25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파견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통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 컨설팅 연계 △평가 우수 사립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대표자 및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고 있다.
나아가, 시는 온라인을 통해 작은도서관 간 운영전략 공유 및 상호교류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도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기 위해 적극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으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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