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3월 9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완주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 동의안 2건, 의견 청취안 1건 등 총 5건의 안건심사와 관내 주요사업장 방문을 실시했다,
9일 오전 10시 완주군의회 3층 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군의원 최등원 의원, 공인회계사 홍순필, 전직 공무원 소명영, 장석한, 임재평)을 선임하였고, 군정질문 답변을 위한 완주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하였다.
정성모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3월은 올해의 주요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계획했던 사업들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자“ 고 강조하였고, “의회는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소통과 화합으로 상호 협력하고 존중하며 끝까지 달릴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한편 13~14일 양일간에는 자치행정위원회 6개소 , 산업건설위원회5개소 총 11개소의 사업장을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방문은 219회 임시회 중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 받은 사업장 중 군정에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을 선별하여 실시했다.
또한, 각 사업장별 그 동안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사업장 및 시설물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예상되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13일에는 LH에서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택지를 조성하고 있는 완주삼봉 웰링시티 조성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 삼례 우수 저류시설 조성사업, 막사발 미술관, 숙박체험관, 종합관광안내센터 및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삼례 문화예술촌2차 조성사업지, 구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이 저수지둘레길 조성사업 등 9개소를 둘러보았다.
이어 14일에는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이번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을 마쳤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올해 첫 군정 질문을 가졌다.
이번 군정질문에는 류영렬 의원이 그동안의 의정생활을 통하여 시정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낀 사항을 중심으로 정책제안 및 개선사항을 요구했는데, 주요내용으로는 완주군에 총 480개소의 등록 · 미등록된 경로당과 사랑방에 대하여 건축년도, 시설상태, 편익시설의 구비 상태별로 연차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개·보수해 나감으로써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자는 제안에 대하여 완주군수의 답변을 요구하였다.
그 외 현재 완주군 인접시의 명칭으로 되어있는 완주군 통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명칭을 우리지역 명칭으로 변경, 10,000㎡이상 국·공유 지 집단화 지역 활용 방안, 완주군만의 특색 있고 고유한 농업브랜드와 지리적 표시제 농산물 개발·확대,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인도 통행 불편 장애물 제거,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향후 활용 대책 등 5가지 정책제안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다.
또한,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전보인사, 읍면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관련 제반사항, 각종 물품 구입과 우편물 발송 등 지역의 소규모 업체·기관 이용 등 3가지 개선해야 될 사항을 요구하고,
마지막으로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졌던 완주군내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군에서 출연한 인재육성재단의 인재스쿨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대책에 대하여 강력한 답변을 요구하였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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