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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최첨단 소방장비와 함께 2017년 신기술․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방산업 종합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이번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International Fire & Safety EXPO 2017)』는 ‘소방산업진흥으로 국민안전한 대한민국’라는 슬로건 아래 소방안전분야 종합전시 마케팅장으로서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고, 안전체험 및 야외전시 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박람회 개최기간 관람은 무료이며,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6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 되어 사전 온라인 접수(www.fireexpo.co.kr)를 신청하면 현장접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대구지역 참가업체로, 소방피복 및 보호복 전문 제조 기업인 ㈜지구(대표 전수현)는 신형특수방화복 및 개선 보안 될 소방피복을 선보이고, 3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탁기 전문 제조사 화성세탁기(대표 고창호)는 소방용 방화복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선보인다. 전문소방시설 공사업 업체인 풍산기연(대표 이진호)은 자동소화설비장치에 들어가는 특수 화재진압 튜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행사는 박람회의 실익과 참관객의 편익증대,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전년에 비해 주목할 것은 독일, 포르투갈, 일본, 태국 등 국제전시관을 확대운영 한다. 야외전시장에는 소방차량 특별전시관을 전면도로에 배치하여 다목적굴삭기 등 특수소방차량 9대를 전시한다.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아파트 화재 대피체험, 물수건 효과 시뮬레이션 등 19종의 다양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하는 안전축제 한마당을 꾸리기 위해 인명구조견 경연, 몸짱소방관 축하공연, 궁중소방대 교대식, 직장자위소방대 소소심 경연, 119소방동요경연,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 소방안전퀴즈대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발굴유치와 수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컨설팅을 실시하며, 공공부문 등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소방안전관련 산․관․학이 힘을 모아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 한다.
컨퍼런스는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련 학․협회, 부처․공공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41개 세션(국제5, 국내36)으로 비구조체 소방 내진설계 국제세미나, 국제 화재조사 학술대회 및 세미나, IOT를 접목한 스마트 소방장비, 현행 성능설계의 개선방안 등 5개 세션의 국제 컨퍼런스가 열리며,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감소방안, 소방드론 활용 사례 세미나 등 36개 세션의 국내 학술발표회․세미나가 열린다.
남화영 본부장은 “1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소방산업의 육성, 국제적 정보교류, 시민들의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에 주도적인 장이 되어왔다.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원동력이 되는 박람회로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진성 차창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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