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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안철수 SNS) |
안철수 후보는 12일 오전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제한' 공약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만3세부터 유치원을 공교육화하겠다고 말씀드렸다. 큰 틀에서 보면 학부모들이 걱정하기보단 오히려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동아 이코노미 서미트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누구보다도 앞서서 교육 개혁을 주장해왔다”며 “앞으로 소음이 많은 곳에서는 좀 더 또록또록 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당 공약을 발표할 당시 현장 소음으로 인해 ‘대형 단설 신설 제한’이 ‘대형 병설 신설 제한’으로 보도된 해프닝임을 강조한 것.
당시 안 대표가 한 정확한 발언은 “저는 유치원 과정에 대해서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 지금 현재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 보장하고, 시설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 인정할 겁니다. 또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직원 인건비, 보조교사 지원, 교육과정 운영지원 등 확대하겠습니다“였다.
그는 페이스북에 “오늘 행사에서 말씀드린 취지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보도와 달리 병설 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단설 유치원은 거리가 멀어 통학의 어려움이 생기는 등 학부모 친화적이지 않으며, 여러 가지 국가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이 어렵고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리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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