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YWCA(회장 최명희)가 전주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4일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 및 상담역량강화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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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S-Net(Community Youth Safety Net)이란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Network)이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난 2011년 7월CYS-Net사업을 구축해 현재 총 91개 기관 2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17년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 소개를 청취하고,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지원체계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또, 임은실 해피드리머스심시상담연구원장(전주비전대 아동복지학과 겸임교수)의 상담역량강화연수도 진행돼 위기청소년 심리정서지원을 돕고 1388청소년지원단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날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므로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이 위기청소년들이 신속하게 발굴되고 지원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의 역할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일부분으로써 위기청소년의 발견,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서비스 등에서 나아가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지원, 진로 및 취업지원, 의료 및 건강지원, 법률자문, 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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