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복지청소년과 직원들은 지난 4월 15일 팔봉군경묘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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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청소년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하다 희생되신 국가유공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팔봉군경묘지를 찾아 묘지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고 추모각 주변의 흙을 쓸고, 진입로의 쓰레기를 주워 군경묘지를 찾는 추모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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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나라를 위하여 순국하신 분들이 안장되어 있는 군경묘지를 청소하며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을 상기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종종 찾아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익산팔봉군경묘지는 익산시 출신 전사자를 안장하기 위해 1982년도에 조성되어 총 500묘역을 안장할 수 있다. 현재는 146안장되어 있으며 추모각, 충령탑과 경찰충혼탑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태식 기자 ts-le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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