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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울산은 '축제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오는 4~7일 ‘울산옹기축제’를 시작으로 '봄 여행주간'을 맞아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 관광 및 숙박시설들도 손님맞이를 위한 할인행사에 나선다.
울산에서는 봄 여행주간 동안 봄꽃에 취하고, 역사문화관광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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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울산 옹기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옹기제품 전시와 흙만들기, 흙밟기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열린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태화강 대공원에서는 ‘태화강 봄꽃대향연’이 개최된다. 전국 최대 규모인 6,000만 송이의 봄꽃들의 행복대합창이 펼쳐지는 이곳에서는 한복페스티벌(5월13~14일), 봄꽃 패션쇼(5월13일), 이효재 초청 토크 콘서트(5월13~14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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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의 재즈 빅콘서트인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도 5월 13일부터 이틀간 태화강 대공원에서 열린다.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북구청광장에서는 제13회 울산쇠부리축제가 개최된다. 울산쇠부리 고대원형로 복원 실험, 쇠부리 미니카 경진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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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서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5월 4일부터 7일까지는 옹기축제장, 5월11일부터 14일까지는 쇠부리축제장을 연결하는 봄 여행주간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들 셔틀버스는 울산역과 태화강대공원(십리대숲)을 거쳐 축제장에 이르는 코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행정보는 울산봄여행주간 누리집(http://www.ulsanspring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 여행주간 울산지역 숙박업소 21곳과 음식점 8곳, 레저업체 5곳에서는 할인행사를 벌인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장생포고래박물관, 생태체험관 관람료 30%를 할인하며 울산테마식물원은 입장료를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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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4월29일~5월14일을 ‘2017 봄 여행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 17개의 광역 지자체와 함께 전국에 700여 개의 행사와 1만5,224개 업체의 할인 혜택을 준비한 데 이어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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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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