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희망동행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튼튼 밑반찬친구’ 특화사업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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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주제로 한 이 사업은 불균형적인 식사를 하는 취약계층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영양 잡힌 밑반찬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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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준비가 힘든 사각지대의 놓인 10명에게는 영양과 정성이 가득한 따듯한 식사가 제공된다. 왕궁재가노인복지센터와 ㈜웰푸드와 협의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나눔을 실천한다.
백 모 할머니는 “식사준비하기가 불편해서 그냥 밥에 물을 말아먹는 것이 다반사인데 제철의 반찬을 가지고 방문해주니 고맙다. 반가운 친구가 생긴 거 같아 기쁘다”고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튼튼 밑반찬친구의 작은 두드림은 복지사각지대 방치된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줄 것”이라며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식 기자 ts-le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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