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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찬조연설, "좋은 대통령은 두개의 좋은 귀를 가진 사람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미생' 작가 윤태호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찬조 연설에 나서 화제다.

29일 MBC를 통해 방송된 제19대 대통령선거 방송연설 더불어민주당 편에 윤태호 작가가 출연해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에 나섰다.

이날 윤태호 작가는 "이번 대선에 나온 후보들 모두 청년 일자리에 대해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해결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런데 공약은 두번째다. 공감이 먼저 아닐까. 갈수록 더한 흙수저의 삶을 체험하고 깊이 아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첫번째 조건이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작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와 오차장을 예로 들어 "청년세대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미래는 지금의 40~50대이기에 장그래와 오차장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청년정책은 그들의 몇 년 후 현실이 될 중년층에 대한 정책과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태호 작가는 "대통령의 자격이 정치공학으로만 완성될 수 있을까. 작가인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생'의 감동이 기술적인 플롯에서 나오지 않았듯 정치도 테크닉을 뛰어넘고 정치공학을 뛰어넘는 깊고 진실한 테마 없이 국민을 감동 시킬 수 없다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정치가 얄팍한 정치 공학을 포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태호 작가는 "난 그런 정치공학에서 가장 멀어진 후보를 지지한다"며 "좋은 친구는 두개의 좋은 귀를 가진 사람이다. 우리의 대표자도 마찬가지여야 하지 않을까. 좋은 대통령은 두개의 좋은 귀를 가진 사람이다. 문재인 후보는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 실험'을 언급하며 "광장의 함성을 귀로 듣고 국민의 힘을 눈으로 확인하며 어금니 깨물던 그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지 상상해본다"면서 "흔해빠진 단어 '정의'가 아니라 낯설고 신선해진 '정의'가 우리 앞에 놓이는 세상을 그려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태호 작가는 "여러분도 상상해 보라. 청년도, 그 청년의 아버지도, 그 아버지의 아버지도 문재인 후보가 그런 세상을 가져오리라는 것을"이라며 "그래서 저는, 우리는 문재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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