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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완주군 고산미소 광장에서 이달 4일부터 5월 6일까지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열려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된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원하고 전국한우협회전북도지회와 완주군한우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할인 공급을 통해 소비자는 가격 부담을 덜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는 한우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 11개 시․도에서 열리는데, 전라북도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의 고산미소 시장에서 개최된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에서는 한우농가가 직거래로 판매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한우고기를 현장에서 구매해 숯불구이존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한우 등심을 100g당 1등급 5500원, 1⁺등급 6800원, 1⁺⁺등급은 7800원에 판매하고 정육(국거리, 불고기)도 1등급 2800원, 1⁺등급 3000원, 1⁺⁺등급 3200원에 판매하는 등 대형 유통마트보다 최대 35% 가량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매이벤트, 한우철판스테이크 시식, 한우정량달기 등 각종 체험 및 경품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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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한우협동조합의 조영호 이사장은 “소비자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지향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탁금지법과 수입 쇠고기 소비 증가로 한우시장이 위축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산업에 활기가 띄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행사문의 ☎ 063-262-7688 완주한우협동조합)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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