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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모 인터넷 생방송 BJ가 시신을 발견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수년전에도 변사체가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31일 오전 3시 15분께 모 인터넷방송 BJ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변사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사람은 서모 씨로 확인됐으며 발견 당시 옷을 모두 입은 상태였다. 편지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시간과 사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확실한 사망 시간과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며 전했다.
이어 "현재 부검을 요청한 상태이며 자세한 결과가 나오려면 한달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해경은 익사·자살·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012년에도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3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백사장을 걷던 한 주민이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밀려온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다대포 해수욕장이 수심이 낮은거 같아도 중간중간에 웅덩이 같은게 있어서 위험함" "다대포해수욕장은 정말 수심이 너무 얕아서 익사할 껀덕지가 없는곳입니다...뭔가 사연이 있는 사건일듯해요" "다대포해수욕장 정말 무섭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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