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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디 투르쉬추 터키 문화관광부 차관보(왼쪽 첫번째)가 김정숙 여사(가운데)에게 터키 전통 마블링 예술인 에브루(Ebru)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도서전의 터키 부스를 방문했다고 터키 문화관광부가 밝혔다.
터키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터키의 주빈국 참가는 한-터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터키 문화관광부는 행사 기간동안 일반 독자를 위한 행사는 물론 한국 출판 전문가를 위한 강연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는 물론 이번 도서전을 위해 방한한 함디 투르쉬추 터키 문화관광부 차관보 및 출판문화 관계자들은 김정숙 여사에게 터키 부스에 마련된 앙카라 학교 사진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안내를 하였다. 앙카라 학교는 한국전쟁 당시 터키 참전군인들이 전쟁고아를 위해 세운 학교이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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