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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의 눈부신 대자연과 아름다운 잘츠부르크 도시의 모습을 담은 KBS <영상앨범 산>편이 7월 9일(일)과 7월 16일(일) 오전 7시 25분 2회에 걸쳐 방영된다. 지난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산악 사진가 이상은씨가 함께하여 잘츠부르크주의 눈부신 대자연속으로 떠났다.
이번 오스트리아편에서는‘희고 높은 산’이라는 뜻을 지닌 다흐슈티안산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다흐슈타인산맥은 오스트리아 알프스 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산맥으로,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지닌 수많은 트레일이 놓여 있어 산행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자전거 하이킹, 패러글라이딩, 암벽등반 등 다양한 레포츠의 천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1년 중 다흐슈타인산맥이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한여름이 트레킹 최적의 시즌이다.
2회에 걸친 방송을 통해 다흐슈타인산맥의 여러 등산로 중 황홀한 물빛으로 반짝이는 기그라흐 호수(1,922m), 파란 하늘 아래 알프스의 산들과 평화로운 전원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슈타이어리쉐칼크슈피체(2,459m), 슈타이어보덴 호수(1,160m), 휴턴 호수(1,528m), 오버 호수(1,685m)로 이어지는 ‘슐랴드밍-다흐슈타인’ 지역의 호수 트레킹 루트가 소개된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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