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경주세계문화엑스포 |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네 달여 앞두고 베트남 측 언론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사이공해방신문과 베트남넷, 청년신문, 인민지식신문, 문화스포츠 신문 등의 기자들과 페이스북 등에서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문화예술·여행 전문 SNS 파워유저, 사진작가 등이다.
이들은 경주 첨성대 일대를 방문해 경주의 뛰어난 문화유산을 소개받고, 첨성대 앞에서 홍보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베트남 방문단은 경주엑스포 공원으로 이동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역사와 의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프로그램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이공 해방신문 기자 짠 투 하(Tran Thu Ha)씨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8회 동안 1640만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터키 이스탄불 같은 대도시에서 490만 관람객을 동원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를 했다는 사실에도 감탄했다"며 "이번에 호찌민에서 이 행사가 열려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경주엑스포측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그동안 베트남의 놀라운 발전과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을 축하하는 뜻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문화라는 인류의 가장 순수한 공통분모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파트너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관으로 8박9일간 한국을 방문했으며,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경주에 머물며 경주엑스포를 취재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시애틀 시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대전시 방문한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