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대우정보시스템의 간부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협력사 관계자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YTN이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우정보시스템의 상무 류씨는 회식 자리에서 중소기업 IT 기술자 김씨에게 폭언을 하며 시비를 걸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류씨가 '야. 이 XX야. 잘해'라고 말했다.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뒤따라온 류씨가 주먹을 휘둘렀다"며 "갑이 폭력을 행사할 때 업무상 불이익 때문에 적극적으로 저항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대우정보시스템은 류씨가 단순 소통 창구일 뿐, 다른 업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씨는 이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대우정보시스템은 류씨가 단순 소통 창구일 뿐, 다른 업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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