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 등 5개시·도가 함께 하는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SITM 2017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200여개의 관광 관련 업체가 참여해 해외 50개국에서 온 40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서 수도권 관광자원 및 여행코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는 13일 수도권 5개시·도 단독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부스에서 각 시·도의 관광자원을 알렸다. 또한, 14~15일에는 총 15개의 팸투어 코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수도권 연계 상품을 직접 보여주고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수도권 5개 시·도는 올 한해 수도권 공동 가이드북 출시, 해외 설명회 개최, 외국인 SNS 홍보 팸투어 등의 활동과 함께 한국방문위에서 운영하는 코리아투어카드의 서울 약30개소 제휴처를 수도권 5개시도 소재 120여개소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의 간사도시인 인천시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의 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관광 콘텐츠를 공동으로 홍보하여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각 시도별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수도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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