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직항로가 개설되는 아프리카 케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이 오는 6월부터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까지 직항로를 주 3회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 관광객들이나 비즈니스맨들도 아프리카까지 바로 다이렉트로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아프리카까지의 항로는 중동이나 유럽을 경우해서 넘어가야 했기 때문에 불편이 많았다.
케냐는 동부 아프리카의 국제회의 중심지이자, 아프리카 중남부 관광의 시작점이다. 120여개국 대사관,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 각종 NGO 본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인 나이로비에는 국제연합(UN) 4대 사무소 중 하나인 UN환경개발기구(UNEP) 및 UN인간거주회의(UN-Habitat) 본부가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케냐와 탄자니아를 이어주는 초원 지대에는 세렝게티(Serengeti) 야생동물공원을 비롯해 암보셀리,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등 야생동물 체험구역이 넓게 자리잡고 있다. 야생 사파리 투어의 핵심 거점인 셈이다.
케냐에서 아프리카 대륙 중남부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맞닿는 쪽으로는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긴 강인 잠베지 강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빅토리아 호수와 더불어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케냐의 동쪽에는 인도양이 자리잡고 있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휴양지인 모리셔스와 세이셸에서는 최고급 리조트 시설에서 원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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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pottersdia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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