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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 정헌주)에서 “2017 아름다운 사람과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100여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밤이 진행되었다.
신입직원들로 구성된 보은훼밀리 무용단의 찔레꽃, 묻지마세요 등 개막공연과 어르신과 함께하는 귀여운 여인 율동은 신나는 여흥을 더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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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주 원장은 “오늘은 정기적인 후원과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릴레이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일년에 한번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여러분의 고귀한 뜻에 부응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은의집은 군산시에 의해 4회 연속 최우수시설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10월 초, 2001년 개원 이래 입소정원 146명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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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지난 16년 동안 어르신들의 쾌적한 위생환경과 건강복지증진에 기여한 성윤화 자원봉사자와 차승구 정기 후원자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목욕자원봉사자 김모씨는“매번 기다려 주시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뵈올 때마다 봉사자로서 큰 보람과 행복이 느껴지고 봉사의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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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집은 연인원 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200여명의 정기후원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미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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