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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에 폭설이 내리는 등 강원도에 한 때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눈이 내려 오전 7시까지 대관령 16.2㎝, 평창 대화 9㎝, 정선 사북 6.5㎝, 홍천 내면 6㎝, 횡성 안흥 3.0㎝ 등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재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26일 오전 10시 기준, 강원 중부 산지와 평창평지, 횡성 등에 발효 중이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많은 눈이 쌓여 교통안전에는 특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산지와 일부내륙에는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내일부터 모레 오후까지는 맑은 날씨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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