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전담 여행사 168개로 확대

올해 중국 전담여행사로 골드투어클럽, 광보여행사, 국인여행사 등 22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이와 함께 명의대여 사실이 적발된 업체 등 3개 업체는 전담여행사 지정이 취소됐다.

지난해 8월 현재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를 할 수 있는 중국전담여행사는 149개로, 이에 비추어 볼 때 현재는 168개사가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외교통상부, 법무부 등 6개 부처로 구성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관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2012년도 ‘중국단체객 유치전담여행사’ 22개사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 신청에는 총 55개사가 지원했고, 전년도 매출액과 인바운드 실적, 유자격 가이드 보유, 유치 기획력 및 여행상품 구성 능력 등을 엄격히 심사해 2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문광부는 이번에 신규 지정된 중국단체객 유치 전담여행사 명단을 출입국 관계 기관, 주중 한국공관, 중국국가여유국 등에 통보해,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출입국 수속 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자격 가이드 고용 및 중국 저가 덤핑상품의 근절을 위해 중국단체객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전담여행사의 지정을 취소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제도는 지난 1998년 중국정부가 한국을 자비관광국가로 개방하면서 한국 35개, 중국 34개 여행사를 양국전담 여행사로 지정하고 단체관광객 9명(이후 3명으로 완화)을 기준으로 비자발급기준 및 절차를 완화하는데 합의하는 ‘한중관광합의각서’ 체결로 시작됐다.

전담여행사 제도는 매년 2회 추자지정되며, 지정받지 않은 비지정 여행사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정부사업 지원에 제한을 가할 수 있는 제재조항의 적용을 받게 된다.

<신규 지정 중국전담여행사 현황>

번호	업체명	대표자	영업장소재지
1	골드투어클럽	송상기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80-6 석탄회관 12층
2	광보여행사	초보문	부산시 동구 초량동 1209-5 3층
3	국인여행사	유창식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1293-4 쎄븐빌딩 301호
4	내비코리아투어	김상현	서울시 용산구 용문동 8-77번지 3층
5	다날투어	안해웅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9-1 신홍빌딩 601호
6	롯데관광개발	유동수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211 광화문빌딩 3층
7	명작세계여행	김동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377-1 안산역사 105-2
8	블루스타	장건국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73-17번지 3층
9	세호티앤엘	정성자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167외 2필지 메트로디오빌 413호
10	씨티엘네트웍스	유병혁	서울 강남구 역삼동 641-2번지 KOCCA빌딩 2층
11	이스카이코리아투어즈	지상엽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61-1 코리아나호텔 902호
12	중원티앤피	유가원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4-25 동양한강트레벨 1322호
13	천일국제여행사	길설봉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568-39번지 402호
14	춘추국제여행사	임천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68-33번지 2층
15	태성여행사	손소령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201-6번지 2층
16	투어몰	임지영,김광인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4가 17-7 동성빌딩 8층
17	티앤코리아	김경선,유정희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135-2
18	하오티엔	현동환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911-3번지 삼부빌딩 2층
19	현대드림투어	윤기철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541 일신빌딩 17층
20	현대아산	장경작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7 현대그룹빌딩 사관7층 여행사업부
21	홍성국제관광여행사	양홍성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617-1번지 2층
22	화청여행사	우영매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906-5 한신오피스텔 813호

유준상기자 kotrin2@naver.com

#중국전담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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