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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일 아침부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시작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은 -5.9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아졌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다.
낮에도 기온이 -4도에 머물며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 영서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설악산은 -19.1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 밖에 경기 파주 -8.4도, 대전 -4.4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다. 호남 서해안에는 폭설도 예보되어 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기온이 -12도까지 더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다.
이런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져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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