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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캡쳐 |
오늘(2일) 밤,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뜬다.
슈퍼문은 달이 가장 지구와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보름달보다 14% 더 크고 30% 갸량 더 밝다.
특히 미국에서는 매년 첫 보름달을 '울프문(wolfmoon)'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슈퍼문이 뜨는날 늑대들이 크게 울부짖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NASA에 따르면 1월31일에는 또 다른 슈퍼문인 '블루 슈퍼문'(blue supermoon)이 뜰 예정이다. 같은 달에 두 번째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 부르는데, 이 현상이 슈퍼문과 겹치는 것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당분간 맑을 예정이라 전국 대부분에서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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