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가을 두 번째로 열리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8일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K-POP 열기에 힘입어 현재 34개국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커버댄스(Cover Dance)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모방해 표현하는 것으로, 단순히 보는 팬덤에서 함께 느끼고 즐기는 팬덤으로 발전된 영역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태국, 프랑스,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순서로 커버댄스 영상들이 늘고 있으며, 조회수 또한 급격히 늘고 있다. 또 각국에서 업로드된 커버댄스 동영상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이슈가 되고 있다.
희망자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overdance.org)를 통해 전세계에서 온라인 예선을 지원할 수 있으며, 위원회는 지역별 해외 현지 본선 일정을 기준으로 추후 결정되는 각국별 본선 날짜의 15일전까지 온라인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별 해외 현지 본선은 참가 규모 및 현지 상황에 따라 7~9월 세 달간 10여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여기서 선발된 최종 결선 진출자들은 오는 9월 중순 한국에 초청돼 최종 우승자를 가릴 결선 무대에 서게 된다.
결선 진출이 확정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 방문의 기회가 주어지며 방문 기간 동안 한국의 주요 문화 체험 및 K-POP 스타와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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