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에어의 면허취소 결말이 17일 가려지는 가운데 이 회사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진에어·에어 인천의 면허 취소 여부를 전격 발표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7월 30일 첫 청문회 개시 이후 19일 만으로, 항공당국은 진에어, 에어 인천의 면허 취소 여부 및 자문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당국의 결정을 ▲면허 취소 후 제3자 인수 ▲면허 유지 및 책임자 징계 등으로 다양하게 예측하고 있다.
면허 취소 결정이 나오게 되면 앞으로 진에어는 상장폐지를 통해 자본을 잠식하고, 제3자가 인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는 앞서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 외국인 신분으로 등기이사 자리에 6년간 오른 것으로 알려져 면허취소 위기에 놓였다.
또한 조현민 부사장의 ‘물컵 갑질’ 논란과 오너가의 도넘은 욕설, 갑질 논란으로 진에어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이후 진에어가 면허취소 위기까지 처해 지자 직원들은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 대국민 호소대회’를 열어 “진에어에 직간접 고용된 인원이 약 2만명에 이른다”며 “진에어의 면허가 취소되면 그 여파로 수만명의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위협을 받을 것이고, 항공편 공급 축소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美 시애틀 시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대전시 방문한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