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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성묘 시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객을 대상으로 벌 쏘임 및 예초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9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여름 장기간 지속된 폭염 때문에 말벌 등의 개체수가 어느 해보다 늘었으며 벌초·성묘 시기인 9월은 벌이 연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다.

지난해 벌 쏘임 환자 406명 가운데 20%인 78명이 벌초·성묘가 진행되는 시기에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예초기 안전사고도 44건이나 발생했다.

벌초성묘 시에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스킨 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 꿀벌은 밝고 화려한 색에 반응하며, 말벌은 어두운 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흰색 또는 미색 등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꿀벌에 쏘였을 경우 가장 먼저 벌침을 제거해야 하며, 손으로 빼낼 수 없는 상황이면 날카로운 면이 있는 신용카드 등을 밀어서 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말벌은 침이 피부에 박히지 않기 때문에 침을 제거하려 하면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후 벌에 쏘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 냉찜질을 해주고, 알레르기 반응에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목이 긴 안전화와 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경우 반드시 엔진을 정지하고, 눈높이 보다 높은 곳으로 올려선 안 된다.

박동하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며 “안전사고 예방 및 올바른 대처로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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