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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렌식'에 발목 잡힌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이 '디지털 포렌식' 기법에 의해 포착됐다.

경찰은 10일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전 교무보장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으로 물증을 잡았다고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디지털 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수사법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저장장치에 저장됐거나 온라인상에 있는 전자정보 중에서 필요한 정보를 식별해 수집,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디지털 포렌식' 기법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삭제한 자료 등도 복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교사로부터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조사했고, 디지털 포렌식47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해당 교사가 시험지 또는 정답을 확인한 후 딸들에게 미리 전해준 단서를 잡았다는 것이다. 
 
수사팀에 따르면 단순 정황을 넘어 확실한 물증을 확보했으며, 해당 교사에 대한 기소 의견 방침을 정했다.

또한 경찰은 사전 유출 사실을 알고 있는 딸들의 경우 부친과 공모 관계로 볼 여지가 있어, 딸들도 함께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길지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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