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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모후산에서 130년 수령 '천종산삼' 4뿌리 발견감정가 3억5000만 원 "백제산삼의 특징 잘 드러내"
/사진=심마니협회제공

국내 최고 수령으로 추정돼 최고 감정가가 나온 천종산삼이 발견됐다.

2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회장 정형범)는 약초꾼 김 모(63) 씨가 화순군 모후산자락 동북 방향 7부 능선 암반 지역에서 130년 추정의 천종산삼 4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감정 결과 4뿌리 무게가 75g(2냥)인 산삼은 짙은 황색을 띠며 몸통(약통)은 백제 산삼의 특징인 양각삼이나 동자삼(밤톨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뿌리(미) 부분이 일반 산삼에 비해 매우 길게 발달해 60㎝에 이른다.

천종산삼 4뿌리의 감정가는 3억 5000만 원으로 추정됐다.

산삼을 발견한 김 모 씨는 "백제 산삼의 발원지에서 우연히 천종산삼을 발견하게 됐다" 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기온으로 산삼의 잎은 이미 단풍이 들고 산삼의 싹대는 뉘어져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산삼을 채취하는 기간 중 10월과 11월에 발견되는 산삼은 약효가 뛰어나기 때문에 황절삼으로 불린다.

13년 전인 2005년 11월 17일 화순 모후산에서 발견된 천종산삼은 사포닌 총 함량이 국내 평균(60㎎/g당)의 1.7배에 달하는 103㎎/g당을 나타내고 항암작용에 탁월한 Rg3나 Rh2의 함량 또한 유독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천종산삼의 감정가를 조선 시대 인삼가격을 기준으로 금값의 20배인 1냥당 4000만 원 선으로 정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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