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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오는 24일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수은주가 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여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첫 눈은 당초 21일 저녁 또는 밤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 산지에는 눈 또는 비가 관찰되고 있다.
중국 북부에 위치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 비구름대가 예상보다 빨리 남동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의 첫눈 시점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7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은 더 떨어져 22일 오전 서울의 최저기온은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것은 올가을 들어 처음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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