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다.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오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장수군에서 열린다.
장수군이 주최하고 (사)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장수를 품안에! 자연을 입안에!'을 슬로건으로 한다.
행사 장소는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깃절놀이, 장수한우마당, 장수사과수확체험, 赤과의 同寢, 장수사과품평회 등 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한우목장체험, 한우로데오 체험, 황금사과를 찾아라!, 오미자 족욕체험, 한우랑사과랑 주제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깃절놀이, 전통줄타기 공연, 한우·사과무한도전, 한우 쟁기질체험, 떡메치기 체험, 대장간 체험 등은 전통문화가 가미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승마체험, 향토주막거리, 농촌공방체험마당 등 다양한 어메니티가 묻어나는 프로그램도 있다. 축제기간동안 7080 콘서트, 캐릭터 밴드, 강아지 서커스, 라틴음악 연주, 호수위의 환상마을, 푸른음악회, 한우랑사과랑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이 밖에 한우·사과 요리경연대회, 한우고을 풍물경연대회, 장수한우품평회, Red 및 우수농산물전, 제3회 장수군수배 패러글라이딩, 제6회 전국게이트볼대회, 한우랑사과랑주제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등 각종 대회가 펼쳐진다.
축제위원회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지난해 23만여명이 방문해 24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도 충분한 주차공간 확충과 의암호와 연계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및 공간 배치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숙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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